갑상선 저하증은 우리 몸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걸 말하는데요. 오늘은 갑상선 저하증 증상에 대해 알아볼게요.
갑상선 저하증이 뭘까?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티록신(T4), 삼요오드티로닌(T3)의 분비가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해요. 이러한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해지면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거죠. 보통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건강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갑상선 저하증의 증상은?
피로감과 무기력 | 일상생활에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져요. |
체중 증가 | 식욕이 감소하지 않았음에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요. |
추위에 민감 | 평소보다 추위를 더 잘 타고, 손발이 차가워져요. |
변비 |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장의 운동이 둔화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어요. |
피부와 모발 변화 | 피부가 건조해지고, 모발이 얇아지며, 탈모가 심해질 수 있어요. |
이런 증상 외에도 우울증, 기억력 감퇴, 생리 불순, 갑상선 비대와 같이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어떻게 진단할까?
보통 혈액 검사를 하는데요.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검사에서 수치가 높다면 기능이 저하되고 있음을 나타내요. 또 T4 검사에서도 수치가 낮으면 의심해 볼 수 있고, 항갑상선 항체 검사를 통해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확인해 볼 수 있죠.
어떻게 치료할까?
갑상선 저하증은 주로 호르몬 대체 치료로 진행되는데, 일반적으로 레바티록신이 사용되고 있어요. 이 약물로 부족한 호르몬을 대체해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호르몬 수치를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어요.
어떻게 예방할까?
- 요오드 섭취 :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인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조류, 소금 등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 : 정기적으로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요가,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갑상선 저하증은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엔 미미할 수 있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상 큰 문제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랄게요.